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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팟프로케이스 | 사실 순정이 젤 예뻐...+발품팔아 찾아낸 케이스사이트 추천
    베리의 리뷰 2020. 5. 15. 11:12

    * 베리의 모든 리뷰는 주관적인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저작권은 알파카베리에게 있으며, 이곳의 모든 사진들은 허가없이 복사할 수 없습니다*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글 밑쪽에 너무 만족하는 케이스 쇼핑몰을 발견해서, 제품 관련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Q-0. 그래서 사란거야 말란 거야?

     

    에어팟 프로는 케이스 없이 생으로 들고 다니는 게 너무 예쁘다!(+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그러나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기스가 날 것만 같은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선

    케이스를 씌우는 걸 추천한다.

    + 에어팟 1,2 세대 후기 보면 철가루 방지 스티커 꼭 씌워야 한다고 그러던데,

    프로는 6~7개월 지난 지금도 철가루 하나 생기지 않았다.

    +한 4개월 정도 케이스 없이 사용했지만 내 기준 거슬리는 기스 같은 게 생기진 않았다.

    화질이 좋아서 잔 먼지 보이는 거지.. 깨끗한 내 에어팟..(좋아)

     

    정리
    1. 기스가 걱정된다면 케이스 씌우는 거 추천(기스 걱정에 편하게 못 사용하면 손해)
    2. 에어팟프로는 철가루 스티커 굳이 안 붙여도 됨

     

     

    Q-1. 비추하는 케이스?

     

    1. 일명 "모토로라 전화기"케이스

    에어팟프로를 주문하자마자, 물건을 막 쓰는 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부터 보기 시작했다.

    당시엔 이제 막 출시된 상황이라 딱 몇 종류밖에 없었다. ( 고래, 니모, 포뇨 등등)

    좀 뻔해 보이는 디자인들 속 내 눈을 사로잡은 게 있었으니

    사진에 희끗희끗한게 있는데 실제로 뭐가 잘 묻는다. 한 한달쓰고 서랍에 봉인 해뒀는데도 이럼

    바로 '모토로라' 케이스였다. 그 당시 검색하면 물고기 케이스(물론 기본형도 있었음)만 보다가 이걸 보니 무전기 같고 너무 귀여운 거다..

    저 초록 부분에 분실 시 연락할 수 있는 번호까지 스티커 같은 거로 해두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서 주문했다.

    당시 배송도 많이 지연됐는데, 프로 본품보다 늦게 왔던 걸로 기억한다.

    기다림 끝에 받은 이 귀요미는

    (좌) 모토로라 케이스(빈상태) / (우) 현재사용하고 있는 케이스+에어팟프로

    알고 보니 아주 어마 무시하게 큰 녀석이었다.

    지금 쓰는 케이스랑 비교하면 거의 두배 차이..ㅎ

    손에 들면 한 손 가득 차는 것이 아주 든든하다.

    참고로 손 큰편이다. 한뼘이 20~25cm되는 손임. 한손에 쥐고 다니기 좀 버거웠음.

    첨엔 크기 좀 커지더라도 나에겐

    에어 팟을 에어팟 아닌듯한 케이스(ex>종이백 모양, 캐리어 모양 등등)에 넣어 다녀서

    에어팟 아닌 척하는 게 로망이었던 나에겐 무전기 같고 너무 만족했다.

    그러나

    일명 모토로라(전화기)케이스
    (대조군) 현재 쓰고 있는 케이스

    이 녀석 충전하는 곳을 조준하기 힘들게 만들어 버린다..

    저게 얼마나 깊은지.. 충전잭 꼽기가 힘들다.. 그림자가 저 정도 지면 말끝난 거임

    이거만으로도 난감 했는데 

    제일 싫었던건, 뚜껑이 자꾸 빠져서 가방속에서 돌아다닌다...

    + 케이스가 너무 두꺼워서인지 무거워서, 뚜겅 닫을때 쾅쾅 닫혀서 불안했다.

    위 아래 케이스 두께 비교 '전화기' 케이스 진짜 '겁나게'두껍다

    솔직히 이 전화기 케이스.. 니모,고래 와 함께 타오바오(중국쇼핑몰)에서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는거 보긴했지만,

    배송대행지 통해서 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중국배송 느린거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한국 판매자한테 산건데,

    한국판매자가 주문건 모아서 타오바오에서 사서 배송 보내준거 같다..(결론은 돈 더쓰고 시간만 더 걸린 꼴) 배송만 한 3주 기다렸는데 무슨 사은품이라고 준것도 중국어 남발된 포장지에 쌓여있는 무슨 이상한 잭 같은거 줘서 바로 버렸다.

    이런류 케이스는 다신 누구도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진짜 진짜 사고 싶다 하면 이기회에 중국 직구 도전해보시길. 배송대행지 돈 다 합쳐도 내가 산 금액보단 싸게 살듯. 크롬에서 키면 중국어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은 다 번역 해주고, 찾고 싶은 상품은 번역기 쓰면 됨.) 

     

    2. 너무 저렴한 실리콘 케이스

    이건 지금은 버려서 사진은 없지만,

    인터넷에서 주문한 얇고 저렴한 실리콘 케이스를 써봤다.

    순정 비슷한 느낌으로 들고 다닐 수 있게 얇고 하얀색인 제품으로 골랐었는데,

    이 녀석도 뚜껑이 지혼자 빠져서 돌아다녀서

    결국엔 뚜껑을 잃어버려, 뚜껑없이 썼었다. 너무 저렴한(5천원)이하인 실리콘 케이스는 왠만하면 피하는게 좋을 듯

     

     

    Q-2. 케이스. 어디까지 찾아봤니?

     

     

    두번의 실패를 통해 내가 사고싶은 케이스의 기준이 잡혔다.

    1. 단단한 하드케이스(실리콘- 저렴한걸 써서 인지, 나에겐 촉감이 별로 였다. 순정의 맨들함만 자꾸 그리워 졌다)

    2. 부피가 너무 커지지 않을것

    3. 뚜껑이 안빠지는 제품(머리 없이 쓸거면 안 쓰고 말지)

     

    최대한 이 기준에 맞는 선에서

    귀염뽀짝한 케이스를 찾아다녔다..

    카카오프렌즈샵에 이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귀여운 케이스가 있대서

    홍대점, 강남점 다 돌았으나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몇개 있지도 않았고, 그 마저 실리콘에 부피도 좀 커지는 편이었다.(1,2번 위배 3은 안써서 모름) 베이비 어피치 케이스는 솔직히 좀 혹했으나, 1,2는 물론 3번도 맞지 않는거 같아서 사지 못했다.(이쯤되니 그냥 아무거나 살까 싶었다)

    심지어는 라인프렌즈까지 한 두곳 돌았던거 같다.(카카오,라인 이런 브랜드 류가 튼튼하고 귀여운 케이스를 만들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부서졌다 ㅠ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종류가 1,2세대 만큼 많지 않았다)

    지나 다니는 길에 플리 마켓이 열리면 그 안에서 프로 케이스만 찾아 다니기도 했으나..

    우연인지, 플리 마켓에서 본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대부분 스누피(와 친구들) 그림이 많았다.. 굳이 별로 애정이 있는것도 아닌 캐릭터가 그려진건 싫어서 사지 않았다.

     

    그러던 중...!!!(Q-3에 계속...)

     

    #정리
    내가 원하는거 : 1. 하드케이스 2.부피작은거 3.No 뚜껑빠짐
    카카오 프렌즈 매장-> 프로케이스 몇개 없음(2~3개) / 있는것도 실리콘 케이스, 부피 좀 있음, 뚜껑 잘 빠질거 같은 느낌
    라인프렌즈 매장 ->  프로케이스 거의 없음(1개 혹은 아예없는 매장도 있음) 

    플리마켓 -> 프로 케이스 몇개 있음(보통 3~4개) / 하드,실리콘 등등 오히려 종류 다양하나, 스누피 관련 그림이 많음

    (딱히 내가 애정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사기 싫었음)

     

     

    Q-3. 추천하는 케이스?

     

    인터넷을 찾고 찾고 또 찾던 중 이 사이트를 발견했다.

    smartstore.naver.com/fivestar5/products/4779155647?site_preference=device&NaPm=ct%3Dka7j3bci%7Cci%3Dshopn%7Ctr%3Dimg_myz%7Chk%3D698117bffac962ff17d67bbcef2770aec8fa127c

     

    별다섯 에어팟프로 푸드 디자인 하드 케이스 : 별다섯

    [별다섯] 휴대폰 악세서리 쇼핑몰 별다섯 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처음엔 그냥 음 깔끔한데? 싶어서 보다가

    하드케이스 밖엔 없지만(나는 만족), 은근히 디자인도 많고 내 취향저격이였다.

    +가격도 합리적이다(12,000원 정도)

    출처 : https://smartstore.naver.com/fivestar5/products/4816371151 / 제품상세정보 페이지

    커플 케이스도 너무 귀엽고, 셋이서 우정케이스로 같이 하기 좋은 "나는 민트초코야" 케이스가 특히 귀여웠다.

    위에서 언급한 1,2,3 조건에도 모두 만족하는거 같아서 진짜 너무 기뻤다. 드디어 찾았다 내 케이스.

    출처 : https://smartstore.naver.com/fivestar5/products/4779155571 / 제품 상세 정보
    https://smartstore.naver.com/fivestar5/products/4779155496#dts / 제품 상세 정보

    내가 좋아하는 말장난이나 귀염 뽀짝한 케이스 외에도 이렇게 레트로 컨셉, 깔끔한(내기준) 디자인도 많았다.

    덕분에 이 사이트에서 디자인 고르는 것도 은근 좀 걸렸다...ㅎㅎㅎ

     

    내가 고른건!

    이 사진으론 카페 조명때문에 몸체의 핑크가 좀 쨍하게 나왔는데, 적당한 딸기우유 색이다.(너무 흐리지도 않음) 

    고리도 같이 제공되고, 배송도 꽤 빨랐던거 같다.

    케이스를 낀채로 무선충전도 할수 있고, 가격대비 마감도 꽤 고급스럽다.

    처음에는 고리를 크로스백 한쪽에 달고 다니려 했는데, 한번 그렇게 하고 전력질주 했다가 에어팟 유닛이 빠지는 바람에, 이젠 고리로 달고 다니진 않는다. 불 들어오는 곳에 구멍도 잘 뚫려 있어서 충전시 초록 /빨강 불이 잘 보인다.

    +혼자 세워둘수도 있다.

    뚜껑은 진짜 안빠져서 너무 좋다.

    https://smartstore.naver.com/fivestar5/products/4779155496#dts / 제품 상세 정보

    이걸 보고 사긴 했지만, 솔직히 저거 접착력이 얼마나 되겠어 했는데 진짜 안빠진다 ㅋㅋㅋ

    괜히 뗐다가 다시 못 붙일까봐 아직 빼려는 시도는 안해 봤다.(그래서 비교 샷 때도 뚜껑만은 벗길수가 없었음)

    몸체 부분은 충전단자 옆 본체 부분을 손으로 밀면 쏙 빠지기 때문에, 새로운 기기에 에어팟을 페어링 시켜야 할때도 잠깐 뺐다가 연결하고 끼면 된다. 이런부분이 간편하다.(모토로라 케이스 자식은 뚜껑은 지혼자 엄청 잘 빠지면서, 몸체 부분은 진짜 안빠져서 고생했다. 겨우겨우 뺐었음../ 충천단자 부분이 위에서 보여준거 같이 엄청 깊어서 본품 밀기도 안된다.)

     

    딱 내가 찾던 케이스를 끼고 나니, 에어팟 프로를 더더욱 막 사용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고가(내기준)여도 안쓰면 너무 아까우니까, 케이스 덕에 이렇게 편하게 사용하게 된게 너무 좋다!

    어렵게 찾은 사이트이지만, 쇼핑몰사이트에 리뷰수가 많지 않아서 과연 제품이 괜찮을지 고민했다.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파는 사이트는 흥했으면 하는 마음에 링크를 달았다!

     

    나는 아직 지금 케이스가 질리지 않고 딱 깔끔해서 잘 쓰고 있지만,

    또 다른 케이스를 쓰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든다면 저 별다섯 쇼핑몰을 또 이용할 거다.

     

    #정리

    쇼핑몰 별다섯 -> 1. 하드케이스 2.부피안커짐(순정 가지고 다니다가 들어도 별 위화감X) 3.뚜껑 안빠짐

    내기준 3가지 모두 만족.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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